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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집 3

[단편 모음집] 브랜디 대신 커피 한 잔 하시겠어요?(티모시 셰이 아서) | 전자책 신작 안내

음주 문화와 결혼에 대한 가치관 등 삶의 태도와 관련된 주제로 교훈적 내용을 담은, 19세기 미국 작가 티모시 셰이 아서의 단편 소설 5편을 실었다. ​ 마지막 1페니 즐거움을 얻는 방법 상속녀 만우절 바보 브랜디 대신 커피 한 잔 하시겠어요? 티모시 셰이 아서는 이해하기 쉽게 쓰고 사실적으로 묘사해서, 그의 작품은 그가 살았던 시대에 매우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그는 이야기란 삶에 유익한 교훈과 인간의 도리를 전하는 것이라 생각했고, 신문과 잡지에도 다수의 작품을 연재하여 폭넓고 다양한 독자층에게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었다. 아쉽게도 오늘날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의 작품은 독자들이 19세기 미국 문화와 가치관, 당시의 생활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국내의 거의 모든 인터넷 서점과..

책다락방 2023.08.29

후카야의 수상한 외출('시체를 먹는 남자' 중에서)

야스오카는 눈이 말똥말똥해졌다. 그는 자신이 느낀 것이 무엇인지 곰곰이 따져 보았다. ──사람의 숨결이었다. 체온이었다. 그런데 이 방에는 후카야와 나밖에 없다. 후카야가 내 숨소리를 살필 리 없다. 만에 하나 후카야가 그랬다면 전등이 켜졌을 때 그가 침대 위에 있던 것도 말이 안 된다. 대놓고 슬리퍼 소리를 타박타박 내면서 나갈 리도 없다. 무엇보다 후카야가 내 숨소리를 살필 이유가 없다! 나는 신경쇠약에 시달리고 있다. 이건 환상이다. 꿈이다. 착각이다!─ ─ '시체를 먹는 남자', 중에서 ​ #단편소설 #일본문학 #하야마요시키 #공포 #미스터리 #전자책 #책보요여 https://bookwagon.modoo.at/?link=4azottyf [책보요여 - 단편을 맛보다] 책보요여, 전자책에 담다 전자책..

말글채집 2020.10.27

그이가 저를 얼마나 사랑해 주었는지 모릅니다. | 책 읽다 스크랩

그이는 상냥하고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또 착실하고 남자다운 사람이었습니다. 이제 막 26살이 된 젊디젊은 청년이었습니다. 그이가 저를 얼마나 사랑해 주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도 저는 그이에게 하얀 수의를 입히는 대신, 시멘트 자루를 입히네요! 그이는 관에 들어가지 못하고 회전 가마 속에 들어가 버렸습니다. 그이를 어떻게 떠나보내야 할까요. 그이는 동쪽에도 서쪽에도, 먼 곳에도 가까운 곳에도 묻혀 있는 걸요. -’시멘트 통 속의 편지’, (책보요여 펴냄) bookwagon.modoo.at/?link=4azottyf [책보요여 - 단편을 맛보다] 책보요여, 전자책에 담다 전자책에 담다 bookwagon.modoo.at

말글채집 20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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