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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3

[이솝우화 ] 개와 개울에 비친 그림자(THE DOG AND HIS SHADOW) | 원서읽기

THE DOG AND HIS SHADOW Dog once had a nice piece of meat for his dinner. Some say that it was stolen, but others, that it had been given him by a butcher, which we hope was the case. Dogs like best to eat at home, and he went trotting along with the meat in his mouth, as happy as a king. nice(요리 따위가) 맛있는 meat (식용하는 짐승・조류의) 고기 butcher 정육점 주인, 도살업자 case 사실, 실정, 진상 best 가장(well의 최상급) trot 빠른 걸음으로 걷..

서평. <일하지 않아도 좋아>, 어니 젤린스키(크레센도)

여가학 박사에게서 '무소유'의 향기가 난다. 일하지 않아도 좋아국내도서저자 : 어니 J. 젤린스키 / 김성순역출판 : 크레센도 2017.03.10상세보기 서점에서 눈에 띈 이 책. 해먹에 누워서 책을 여유롭게 책을 보는 남자. 제목이 '일하지 않아도 좋아'이다. 그리고 자신을 여가학 박사라고 하는 저자 '어니 젤린스키'. 어딘가 예사롭지 않은 저자와 책 제목이다.책장을 후루룩 넘겨보니 각 장의 시작에 멋진 사진이 장식하고 있다. 대체로 첫인상은 좋다. 볕 잘드는 카페의 구석에 앉아 읽으면 딱 좋을 책... 끝까지 책을 다 읽은 것은 아니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일에만 매달리고 그나마 쉬는 시간 조차 여유롭지 못한 현대인, 특히 한국인에게 어쩌면 법정 스님의 '무소유' 같은 일갈 같은 것이 느껴진다. 그러나..

책다락방 2017.03.28

모든 것의 총합이 여기에, 이 햇빛 속에 떠도는 먼지와 같은 작은 천체에 살았던 것이다.

다시 이 빛나는 점을 보라. 그것은 바로 여기, 우리 집, 우리 자신인 것이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 아는 사람, 소문으로 들었던 사람, 그 모든 사람은 그 위에 있거나 또는 있었던 것이다. 우리의 기쁨과 슬픔, 숭상되는 수천의 종교, 이데올로기, 경제 이론, 사냥꾼과 약탈자, 영웅과 겁쟁이, 문명의 창조자와 파괴자, 왕과 농민, 서로 사랑하는 남녀, 어머니와 아버지, 앞날이 촉망되는 아이들, 발명가와 개척자, 윤리 도덕의 교사들, 부패한 정치가들, ‘슈퍼스타’, ‘초인적 지도자’, 성자와 죄인 등 인류의 역사에서 그 모든 것의 총합이 여기에, 이 햇빛 속에 떠도는 먼지와 같은 작은 천체에 살았던 것이다. — 『창백한 푸른 점에서』 코스모스 | 칼 세이건, 홍승수 저 리디북스에서 자세히 보기: http..

말글채집 2017.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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