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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4

'유령 작가'는 띄어 쓰는 게 맞아? 붙여 쓰는 게 맞아? (답변 by AI)

국립국어원 맞춤법 규정에 따르면:합성어와 띄어쓰기: '유령 작가'는 '유령'과 '작가'라는 두 개의 단어가 결합된 합성어로 보이지만, 이 경우 두 단어가 독립적인 의미를 유지하며 결합된다고 봅니다. 한글 맞춤법 제41항(띄어쓰기)에 따르면, "의미가 독립된 두 단어가 결합되어 하나의 합성어를 이루더라도 띄어 쓸 수 있다"고 나와 있어요. 특히 관형어(수식어)와 피수식어 관계일 때 띄어쓰는 경우가 많죠.예시: '유령'은 '작가'를 수식하는 관형어로, '어떤 작가인가?'를 설명하는 역할을 합니다. 비슷한 예로 '추리 소설', '과학 기술', '청춘 영화'처럼 띄어쓰는 경우와 같아요.붙여쓸 때 vs 띄어쓸 때:붙여쓰기 (유령작가): 하나의 고유한 개념으로 굳어진 경우나, 띄어썼을 때 의미가 모호해질 수 있을 ..

말글채집 2025.04.01

난 딱 질색이야. (<미녀는 괴로워> 중에서)| 우리말을 영어로

김아중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노래 실력에 푹 빠져서 이 영화를 다시 보고 있다. 성형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PD(주진모)에게 어떻게든 납득시켜 보려 하지만, 결국 이런 말을 듣는다. 난 딱 질색이야.(I absolutely hate it.) 영역도 찰떡궁합이다. 생각지도 못한 absolutely(전적으로, 절대적으로, 완전히, 극도로)가 '딱'이라는 우리말 부사와과 잘 매칭이 된다니 신기할 따름이다. https://endic.naver.com/enkrEntry.nhn?entryId=b492fcb2ea004c3db7644a90551f8270 absolutely : 네이버 영어사전 전적으로, 틀림없이(사실임을 강조함), 전혀(부정의 의미를 강조), 극도로, 굉장히 endic.naver.com

"심축"(김동인의 단편소설 <발가락이 닮았다> 중에서) | 말글채집

연애결혼은 아니었지만 결혼한 뒤에 연애가 생긴 듯하였습니다. 언제든 음침한 기분이 떠돌던 그의 얼굴이, 그럴싸해서 그런지 좀 밝아진 듯하였습니다. “복받거라.” 우리들, 더구나 나는 그들의 결혼을 심축하였습니다. 심축(心祝) : 진심으로 축하함. 오히려 요즘에 쓰면 더 잘 어울릴 만한 말이다. 말하자면, 얘들아, 졸업을 심축해! https://bookwagon.modoo.at/?link=aw6j77rl [책보요여 - 12. 발가락이 닮았다] 책보요여, 전자책에 담다 전자책에 담다 bookwagon.modoo.at

말글채집 20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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