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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 얼간이>와 <내 이름은 칸>이라는 인도영화를 보았다.
그리고 아주 오래 전에 헬렌켈러를 모티브로 한 <블랙>이란 영화도 본 적이 있다.
스토리 자체도 탄탄했지만, 영화의 연출과 배우의 연기가 인상적이었다.
이렇게 영화로 시작된 인도문화의 관심은 책으로 이어졌다.
그 책(소설)의 원제는 『Q & A』이고, 번역본과 영화의 제목은 『슬럼독 밀리어네어』이다.
플롯은 간단하다. 세계 최고 상금이 걸린 지상 최대의 퀴즈쇼에서 무려 10억루피에 당첨되는 엄청난 행운을 거머쥔 한 빈민가 소년의 파란만장한 이야기이다.
퀴즈쇼의 답이 모두 소년의 인생과 연관되어 진행된다는 점이 독특하다.
물론 그렇게 우연히 딱 맞아 떨어지는 상황이 실제로 존재하기 힘들다.
그래서 독자들은 그런 부분에서 신선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주인공 람은 그는 항상 선택의 고비 때마다 행운의 1루피 동전을 던집니다. 어려운 퀴즈 문제를 풀듯이 힘든 인생의 고비를 하나 하나 넘어 결국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 됩니다. 1루피 동전이 정말 그에게 행운을 가져단 준 것일까요? 그 사실이 궁금하신 분은 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람이 마지막에 한 말을 다시 적어봅니다.
"행운은 내면에서 오는 것이니까요."
- slumdog : In India, a person who lives in the slums of cities.
인도의 소설가 비카스 스와루프(Vikas Swarup)의 장편 소설. 원제는 'Q & A'[1] 작가의 나이가 조금 있긴 하지만 데뷔작인 동시에 출세작이다. 참고로 작가는 외교관 출신이다.
슬럼가에서 나고 자라 퀴즈쇼에서 우승하게 된 '람'이라는 소년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다루고 있다. 전문적인 작가가 아닌 만큼 탄탄한 구성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극적인 스토리가 상당히 흡입력 있다.
상당한 분량을 자랑하는데, 놀랍게도 이 엄청난 분량의 소설을 본래 자신의 업무를 하면서 두 달 만에 집필해냈다고 한다. 발매 직후 32개 언어로 번역되며 여러 나라에서 베스트셀러를 찍었고, 눈 높기로 유명한 프랑스 독자들을 상대로 진행된 투표에서 '파리 도서전 독자상'을 수상했으며, 2005년엔 벤저민 프랭클린 상을 수상했다.
-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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