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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132

영국의 3대 일러스트레이터 '아서 래컴', 실루엣 드로잉 기법으로 환상적인 동화 일러스트를 완성하다!

전자책 '브라이어 로즈', 그림형제 동화에 디테일을 더하다 작가 C. S. 에반스Charles Seddon Evans(1883-1944)는 그림 형제나 샤를 페로가 쓴 원작 『Briar Rose』나 『The Sleeping Beauty in the Woods』의 플롯에다 디테일의 마법을 부려 화석처럼 뼈대만 있는 그림 형제의 『Briar Rose』에 풍부한 묘사와 대사를 꽉 채워서 새로운 동화 한 편을 완성해 냈습니다. 거기에다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 일러스트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아서 래컴Arthur Rackham(1867-1939)의 삽화까지 어우러지면서 디즈니 애니메이션 못지 않은 다채롭고 생생한 '잠자는 숲 속 공주' 브라이어 로즈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책보요여 - 브라이어 로즈] 책보요..

책다락방 2020.06.04

운명을 결정하는 세 여신 '모이라이' | 동화 '잠자는 공주'에서 나타나는 상징 이야기

”The Three Fates" by Paul Thumann - 1890. ​ In the center is Clotho (as Maiden) spinning the thread of life, at right is Lachesis (as Mother) who dispenses it, at left is grim Atropos (as Crone) with her shears ready to snip the thread of life. 빌헬름 그림Wilhelm Grimm과 야코프 그림Jacob Grim 형제는 독일의 민담들을 수집하여 1812년에 『그림 형제 동화Grimm’s Fairy Tales』를 출간했다. 이 동화집에는 ‘잠자는 공주Sleeping Beauty 또는 Little Briar Rose’가..

말글채집 2020.05.30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기 답답하신가요? 그렇다면 베아트릭스 포터의 동화 <피터 래빗 이야기> 원서를 어휘와 표현 주석이 달린 전자책으로 읽어 보세요!

Once upon a time there were four little Rabbits, and their names were— Flopsy, Mopsy, Cotton-tail, and Peter. ​ Once upon a time 부사구 a long time ago – used at the beginning of children’s stories. (특히 동화나 이야기 시작 부분에서) 아주 먼 옛날, 옛날 옛적. ​ ✍ 'four, rabbits, their, names, were'는 모두 복수를 나타냅니다. 영어가 '수(단수와 복수)'를 정확하게 맞추는 특징을 가진 언어라는 걸 보여줍니다. ​ sand-bank 명사 a raised area of sand in a river, ocean etc. (바람..

호손 단편소설 <하이데거 박사의 실험>, 지금 '예스24'에서 소설 분야 24위!

현재 전자책 종합 77위, 소설 분위 24위를 하고 있습니다. 단편인 것이 아쉬울 정도로 이야기가 흡입력이 있고, 군데군데 삽화를 넣어서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책보요여는 오래 된 소설을 지금의 웹소설 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전자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고전은 고리타분할 것이다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기획했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한번 가면 돌아갈 수 없는 젊음, 어떻게 살 것인가? 시대를 뛰어넘는 호손의 기발하고 재치있는 상상. 하이데거 박사는 한숨을 쉬며 설명했다. ˝시들어 바스라져 가는 이 장미꽃은 오십오 년 전에 활짝 피었던 꽃이라네. 저기 걸려 있는 초상화의 주인공인 실비아 와드가 나한테 준 꽃이지. 우리 결혼식을 맞아 내 가슴에 꽂으려 했었다네. 이 ..

책다락방 2020.05.21

[2018.08.29]『코스모스』(칼 세이건) 완독(전자책) | 두서없는 완독 후기

주로 리디북스 페이퍼로 밑줄을 치며 읽고, 갤럭시탭에서는 공유기능을 이용해 밑줄 친 부분 중 일부를 스크랩하여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올렸다.(페이퍼에는 공유기능이 없습니다) 드디어 『코스모스』의 대장정의 막이 내렸다. 후련하다. 작년 3월 전자책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전자책 서점 리디북스에서 구매하고 18개월만에 책을 다 읽은 것이다. 더 정확히 말해서 최근 2달에 몰아서 다 읽었다. 그런 책들이 있다. 소문이 자자한 책 중에 정말 읽고 싶은 책, 하지만 그 두께와 명성에 눌려 읽다가 포기한 책들. 독서 걸음마를 뗀지 겨우 5년 남짓한 내겐 그런 책들은 엄두를 내기가 어렵다. 특히 분권으로 된 시리즈나 전집은 아예 꿈도 꾸지 못한다. 호흡이 긴 책들을 읽기엔 아직도 못 읽은 단권 책들이 너무나, ..

책다락방 2020.03.14

'골든아워1' 전자책 완독(크레마 그랑데 리더기) | 두서없는 후기

골든아워 1 국내도서 저자 : 이국종 출판 : 흐름출판 2018.10.02 상세보기 독서기간-약 20일 이국종 교수의 중증외상 의료시스템 구축을 위한 고군분투를 기록한 의학계 '난중일기'. 건조하면서도 인간미가 넘친다. 어느 소설가 말마따나 이순신 장군이 칼의 노래를 직접 쓴다면 이런 느낌이 아닐런지. 김훈 작가 특유의 스산하면서도 처연한 인간적인 고뇌가 이국종 교수의 글에서도 책장마다 묻어난다. 목차마저도 칼의 노래 같다. 응급수술을 묘사한 부분은 실감나면서도 긴박감이 넘친다. 분초를 다투는 위급한 상황에서 꺼져가는 환자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모습에서 경외감 마저 든다. 아무런 보상도 미래도 없는 일을 사명감으로 하나만으로 버티는 휴먼 드라마가 펼쳐진다.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총상을 입은..

책다락방 2020.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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