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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122

(책보요여 시그니처 원서) 『Frankenstein 프랑켄슈타인』(Mary Shelley 저) | 전자책 신작 안내

"His yellow skin scarcely covered the work of muscles and arteries beneath; his hair was of a lustrous black, and flowing; his teeth of a pearly whiteness; but his watery eyes seemed almost of the same colour as the dun-white sockets in which they were set." ​ Frankenstein; or, The Modern Prometheus is an 1818 novel written by English author Mary Shelley (1797–1851) that tells the story of Victo..

책다락방 2020.09.17

(책보요여 시그니처 원서) 『The Invisible Man 투명인간』(H. G. Wells 저) | 전자책 신작 안내

"I am a man of substance, of flesh and bone, fiber and liquids—and I might even be said to possess a mind. I am invisible, understand, simply because people refuse to see me." ​ The Invisible Man is a science fiction novel by H. G. Wells. Originally serialized in Pearson's Weekly in 1897, it was published as a novel the same year. The Invisible Man to whom the title refers is Griffin, a scientis..

책다락방 2020.09.17

(책보요여 시그니처 원서) 『Tarzan of the Apes 타잔』(Edgar Rice Burroughs 저) | 전자책 신작 안내

"Men were indeed more foolish and more cruel than the beasts of the jungle! " ​ Tarzan of the Apes is a 1912 novel by American writer Edgar Rice Burroughs, the first in a series of twenty-four books about the title character Tarzan. ​ The story follows Tarzan's adventures, from his childhood being raised by apes in the jungle to his eventual encounters with other humans and Western society. So p..

책다락방 2020.09.17

(책보요여 시그니처 원서) 『Dracula 드라큘라』(Bram Stoker 저) | 전자책 신작 안내

“No man knows till he experiences it, what it is like to feel his own life-blood drawn away into the woman he loves.” ​ Dracula is an 1897 Gothic horror novel by Irish author Bram Stoker. It introduced the character of Count Dracula and established many conventions of subsequent vampire fantasy. ​ The novel tells the story of Dracula's attempt to move from Transylvania to England so that he may ..

책다락방 2020.09.17

브라이어 로즈 공주의 '열다섯 번째 생일' | 전자책 '브라이어 로즈'(C.S. 에반스 지음, 아서 래컴 그림) 맛보기

​ 공주는 글자나 수를 익히는 데 전혀 막힘이 없었다. 맞춤법에 맞게 글씨를 잘 쓰는 것 못지않게 계산도 잘했다. 자기 왕국은 물론이고 주변 나라들의 역사까지 꿰뚫고 있었고, 아무리 어려운 지리 문제를 내도 당황하는 법이 없었다. 바느질과 자수, 뜨개질, 그림 솜씨 또한 훌륭했으며, 5개 국어로 시를 읊을 수도 있었다. 공주는 수학과 식물학, 천문학으로도 모자라 법학까지 공부했다. 요컨대 공주의 지식은 끝이 없었다. 이 모든 것이 요정들을 대모로 둔 덕분이었다. 이 밖에도 공주는 여러 가지 소양을 두루 갖추고 있었다. 바이올린, 치터(독일・오스트리아의 현악기-옮긴이), 교회 오르간, 대형 하프, 구금(입에 물고 손가락으로 연주하는 작은 악기-옮긴이), 페니 휘슬(금속과 나무로 만든 피리 형태의 악기-옮긴..

말글채집 2020.06.10

씻기 싫은 새끼고양이 재즈버리 | 전자책 '새끼 고양이 삼총사'(캐서리 파일 지음) 맛보기

​ 어미 고양이와 태비 이모가 창틀에 앉아 얼굴과 털을 씻고 있었다. 그때 재즈버리가 신나게 계단을 뛰어 올라 그쪽으로 잽싸게 달려왔다. 재즈버리는 얼굴과 가슴에 흰 얼룩무늬가 있고, 작고 보드라운 흰 발을 가진 검은색 새끼 고양이이다. 이 앙증맞은 발에 난 벨벳처럼 부드러운 털 속에는 바늘처럼 날카로운 발톱이 감춰져 있었다. 재즈버리는 필요할 경우 그 발톱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 ​ 어미 고양이 번치의 꼬리가 창틀 아래로 늘어진 채 살랑살랑 흔들리고 있었다. 보들보들하고 회색빛을 띤 것이 마치 쥐꼬리처럼 보였다. 재즈버리는 폴짝 뛰어올라 그런 어미의 꼬리를 발톱으로 꽉 붙잡았다. 어미 고양이는 성을 내며 꼬리를 들어 올리더니 몸통 주변으로 동그랗게 말아버렸다. 재즈버리는 꼬리를 따라..

말글채집 2020.06.09

해적에 납치되어 폼페이에 노예로 끌려온 그리스 소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에서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

그리스 노예 소년 아리스톤은 그림을 그리는 손길로 분주했다. 소년이 서 있는 곳은 표면이 매끄러운 벽 세 개로 둘러싸인 작은 방 안이었다. 나머지 벽쪽은 안마당을 향해 탁 트여 있었다. 작은 분수에서는 물줄기들이 뿜어져 나왔고, 그 뒤로 눈부시게 청명한 이탈리아의 하늘이 펼쳐져 있었다. 8월의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었다. 기둥들 사이로 빛이 통과하면서 시멘트 바닥에 그림자를 선명하게 드리워 놓았다. 이곳은 아리스톤의 주인이 지내는 방이었다. 아리스톤은 벽에 그림을 그리는 중이었고, 두 벽면은 이미 화려한 그림들로 채워져 있었다. 용맹한 헤라클레스의 위대한 과업들을 묘사한 그림이었다. 그림 속 헤라클레스는 사자의 목을 조르거나, 무시무시한 히드라의 목을 치거나, 난폭한 멧돼지를 어깨에 메고 있거나, 광포한 ..

말글채집 2020.06.05

영국의 3대 일러스트레이터 '아서 래컴', 실루엣 드로잉 기법으로 환상적인 동화 일러스트를 완성하다!

전자책 '브라이어 로즈', 그림형제 동화에 디테일을 더하다 작가 C. S. 에반스Charles Seddon Evans(1883-1944)는 그림 형제나 샤를 페로가 쓴 원작 『Briar Rose』나 『The Sleeping Beauty in the Woods』의 플롯에다 디테일의 마법을 부려 화석처럼 뼈대만 있는 그림 형제의 『Briar Rose』에 풍부한 묘사와 대사를 꽉 채워서 새로운 동화 한 편을 완성해 냈습니다. 거기에다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 일러스트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아서 래컴Arthur Rackham(1867-1939)의 삽화까지 어우러지면서 디즈니 애니메이션 못지 않은 다채롭고 생생한 '잠자는 숲 속 공주' 브라이어 로즈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책보요여 - 브라이어 로즈] 책보요..

책다락방 2020.06.04

운명을 결정하는 세 여신 '모이라이' | 동화 '잠자는 공주'에서 나타나는 상징 이야기

”The Three Fates" by Paul Thumann - 1890. ​ In the center is Clotho (as Maiden) spinning the thread of life, at right is Lachesis (as Mother) who dispenses it, at left is grim Atropos (as Crone) with her shears ready to snip the thread of life. 빌헬름 그림Wilhelm Grimm과 야코프 그림Jacob Grim 형제는 독일의 민담들을 수집하여 1812년에 『그림 형제 동화Grimm’s Fairy Tales』를 출간했다. 이 동화집에는 ‘잠자는 공주Sleeping Beauty 또는 Little Briar Rose’가..

말글채집 2020.05.30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기 답답하신가요? 그렇다면 베아트릭스 포터의 동화 <피터 래빗 이야기> 원서를 어휘와 표현 주석이 달린 전자책으로 읽어 보세요!

Once upon a time there were four little Rabbits, and their names were— Flopsy, Mopsy, Cotton-tail, and Peter. ​ Once upon a time 부사구 a long time ago – used at the beginning of children’s stories. (특히 동화나 이야기 시작 부분에서) 아주 먼 옛날, 옛날 옛적. ​ ✍ 'four, rabbits, their, names, were'는 모두 복수를 나타냅니다. 영어가 '수(단수와 복수)'를 정확하게 맞추는 특징을 가진 언어라는 걸 보여줍니다. ​ sand-bank 명사 a raised area of sand in a river, ocean etc. (바람..

호손 단편소설 <하이데거 박사의 실험>, 지금 '예스24'에서 소설 분야 24위!

현재 전자책 종합 77위, 소설 분위 24위를 하고 있습니다. 단편인 것이 아쉬울 정도로 이야기가 흡입력이 있고, 군데군데 삽화를 넣어서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책보요여는 오래 된 소설을 지금의 웹소설 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전자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고전은 고리타분할 것이다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기획했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한번 가면 돌아갈 수 없는 젊음, 어떻게 살 것인가? 시대를 뛰어넘는 호손의 기발하고 재치있는 상상. 하이데거 박사는 한숨을 쉬며 설명했다. ˝시들어 바스라져 가는 이 장미꽃은 오십오 년 전에 활짝 피었던 꽃이라네. 저기 걸려 있는 초상화의 주인공인 실비아 와드가 나한테 준 꽃이지. 우리 결혼식을 맞아 내 가슴에 꽂으려 했었다네. 이 ..

책다락방 2020.05.21

[2018.08.29]『코스모스』(칼 세이건) 완독(전자책) | 두서없는 완독 후기

주로 리디북스 페이퍼로 밑줄을 치며 읽고, 갤럭시탭에서는 공유기능을 이용해 밑줄 친 부분 중 일부를 스크랩하여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올렸다.(페이퍼에는 공유기능이 없습니다) 드디어 『코스모스』의 대장정의 막이 내렸다. 후련하다. 작년 3월 전자책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전자책 서점 리디북스에서 구매하고 18개월만에 책을 다 읽은 것이다. 더 정확히 말해서 최근 2달에 몰아서 다 읽었다. 그런 책들이 있다. 소문이 자자한 책 중에 정말 읽고 싶은 책, 하지만 그 두께와 명성에 눌려 읽다가 포기한 책들. 독서 걸음마를 뗀지 겨우 5년 남짓한 내겐 그런 책들은 엄두를 내기가 어렵다. 특히 분권으로 된 시리즈나 전집은 아예 꿈도 꾸지 못한다. 호흡이 긴 책들을 읽기엔 아직도 못 읽은 단권 책들이 너무나, ..

책다락방 2020.03.14

'골든아워1' 전자책 완독(크레마 그랑데 리더기) | 두서없는 후기

골든아워 1 국내도서 저자 : 이국종 출판 : 흐름출판 2018.10.02 상세보기 독서기간-약 20일 이국종 교수의 중증외상 의료시스템 구축을 위한 고군분투를 기록한 의학계 '난중일기'. 건조하면서도 인간미가 넘친다. 어느 소설가 말마따나 이순신 장군이 칼의 노래를 직접 쓴다면 이런 느낌이 아닐런지. 김훈 작가 특유의 스산하면서도 처연한 인간적인 고뇌가 이국종 교수의 글에서도 책장마다 묻어난다. 목차마저도 칼의 노래 같다. 응급수술을 묘사한 부분은 실감나면서도 긴박감이 넘친다. 분초를 다투는 위급한 상황에서 꺼져가는 환자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모습에서 경외감 마저 든다. 아무런 보상도 미래도 없는 일을 사명감으로 하나만으로 버티는 휴먼 드라마가 펼쳐진다.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총상을 입은..

책다락방 2020.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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