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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 짜리 아이가 만든 어휘 '구골(googol) | <코스모스> 읽다가 스크랩

나룸이 2020. 10. 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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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수학자 에드워드 캐스너가 한 번은 아홉 살짜리 조카에게 지극히 큰 수의 이름을 한 번 지어 보라고 한 적이 있다. 예를 들어, 1 다음에 0을 100개 붙인 10의 100제곱 같은 큰 수에 이름을 붙여 보라는 주문이었다. 캐스너의 조카는 종이에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을 써놓고, 이 수를 “구골(googol)”이라고 불렀다. 당신도 큰 수를 하나 생각하고 이름을 지어 주고 싶을 것이다. 아홉 살짜리 어린이에게는 이러한 놀이가 더 큰 매력으로 다가갔겠지만 말이다.

 

-코스모스 | 칼 세이건, 홍승수 저

리디북스에서 자세히 보기: https://ridibooks.com/books/78600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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