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책다락방 145

(원서) 『The Legend of Sleepy Hollow 슬리피 할로우의 전설』(Washington Irving 저) | 전자책 신작 안내

​ "The Legend of Sleepy Hollow" is a gothic story by American author Washington Irving and and first published in 1820. It was based on a German folktale set in the Dutch culture of Post-Revolutionary War in New York State. With Irving's companion piece "Rip Van Winkle", it is among the earliest examples of American fiction still read today. ​ The story is set in 1790 in the countryside around t..

책다락방 2020.08.09

(원서) 『The Scarlet Plague』 (Jack London 저) | 전자책 신작 안내

​ The Scarlet Plague is a post-apocalyptic fiction novel written by Jack London and originally published in London Magazine in 1912. ​ The story takes place in 2073, sixty years after an uncontrollable epidemic, the Red Death, has depopulated the planet. James Smith is one of the survivors of the era before the scarlet plague hit and is still left alive in the San Francisco area, and he travels ..

책다락방 2020.08.09

영국의 3대 일러스트레이터 '아서 래컴', 실루엣 드로잉 기법으로 환상적인 동화 일러스트를 완성하다!

전자책 '브라이어 로즈', 그림형제 동화에 디테일을 더하다 작가 C. S. 에반스Charles Seddon Evans(1883-1944)는 그림 형제나 샤를 페로가 쓴 원작 『Briar Rose』나 『The Sleeping Beauty in the Woods』의 플롯에다 디테일의 마법을 부려 화석처럼 뼈대만 있는 그림 형제의 『Briar Rose』에 풍부한 묘사와 대사를 꽉 채워서 새로운 동화 한 편을 완성해 냈습니다. 거기에다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 일러스트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아서 래컴Arthur Rackham(1867-1939)의 삽화까지 어우러지면서 디즈니 애니메이션 못지 않은 다채롭고 생생한 '잠자는 숲 속 공주' 브라이어 로즈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책보요여 - 브라이어 로즈] 책보요..

책다락방 2020.06.04

호손 단편소설 <하이데거 박사의 실험>, 지금 '예스24'에서 소설 분야 24위!

현재 전자책 종합 77위, 소설 분위 24위를 하고 있습니다. 단편인 것이 아쉬울 정도로 이야기가 흡입력이 있고, 군데군데 삽화를 넣어서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책보요여는 오래 된 소설을 지금의 웹소설 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전자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고전은 고리타분할 것이다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기획했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한번 가면 돌아갈 수 없는 젊음, 어떻게 살 것인가? 시대를 뛰어넘는 호손의 기발하고 재치있는 상상. 하이데거 박사는 한숨을 쉬며 설명했다. ˝시들어 바스라져 가는 이 장미꽃은 오십오 년 전에 활짝 피었던 꽃이라네. 저기 걸려 있는 초상화의 주인공인 실비아 와드가 나한테 준 꽃이지. 우리 결혼식을 맞아 내 가슴에 꽂으려 했었다네. 이 ..

책다락방 2020.05.21

좋은 시 베껴쓰기 - 윤동주, '새로운 길'

윤동주,시,저항시인,문학,베껴쓰기,옮겨쓰기,손글씨,필사,일제강점기,ASMR,새로운길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 좋아요(👍🏻 )와 구독(📰) 눌러주세요! 「윤동주 손글씨로 읽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윤동주 지음, 책보요여 펴냄) https://bookwagon.modoo.at/?link=3mr7pj65 [책보요여 -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책보요여, 전자책에 담다 전자책에 담다 bookwagon.modoo.at

책다락방 2020.03.15

칼의 노래(김 훈 지음) | 완독후기

칼의 노래 국내도서 저자 : 김훈 출판 : 문학동네 2014.01.15 상세보기 예전부터 김훈이란 작가의 책을 읽고 싶었다. 마침 존경하는 이순신장군의 이야기가 그의 글을 통해 태어났다는 것을 알았다. 책읽기에 문외했던 시절, 그저 이 책은 바라만 볼 수 있는 장식처럼 느껴졌다. 이 책을 언제 샀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서점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그 때는 작가의 문체가 너무 어려운 나머지 100여 페이지를 읽다가 그만 두었다. 하지만 독서를 제대로 시작하고 나서는 조만간 이 책을 읽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올해가 가기 전에 책을 집어 들었다. 한 달여 남짓 읽고 덮기를 반복한 끝에 마지막 장을 넘길 수 있었다. 작가는 장군이 백의종군하여 정유재란 때 전멸한 수군을 재건하여 죽음을 방패삼아 적을 차례로 섬..

책다락방 2020.03.14

7년의 밤(정유정 지음) | 완독후기

7년의 밤 국내도서 저자 : 정유정 출판 : 은행나무 2011.03.23 상세보기 소설 《7년의 밤》을 완독했다. 최근 번역공부에 도움이 되는 책만 읽었더니 , 머리가 무거워지는 느낌이 들어 소설을 한 권 읽었으면 했다. 마침 무가지에 실린 이 책의 광고를 보게 되었고, 그 날 바로 주문하여 읽게 되었다. 오랜만에 읽는 소설이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쉽게 읽혀지지 않았다. 인물,배경,사건의 세부묘사가 너무나 자세해서 마치 스크린을 보고 있는 느낌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집중해서 읽지 않으면 소설의 분위기를 따라가지 못할 것 같았다. 어는 영화사에서 판권을 사갔다고 하니, 머지않아 영화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스크린에서 부활한다면, 댐 수문을 열어 마을이 사라지는 장면은 압권이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

책다락방 2020.03.14

슬럼독 밀리어네어(Q&A) | 완독후기

최근 와 이라는 인도영화를 보았다. 그리고 아주 오래 전에 헬렌켈러를 모티브로 한 이란 영화도 본 적이 있다. 스토리 자체도 탄탄했지만, 영화의 연출과 배우의 연기가 인상적이었다. 이렇게 영화로 시작된 인도문화의 관심은 책으로 이어졌다. 그 책(소설)의 원제는 『Q & A』이고, 번역본과 영화의 제목은 『슬럼독 밀리어네어』이다. 플롯은 간단하다. 세계 최고 상금이 걸린 지상 최대의 퀴즈쇼에서 무려 10억루피에 당첨되는 엄청난 행운을 거머쥔 한 빈민가 소년의 파란만장한 이야기이다. 퀴즈쇼의 답이 모두 소년의 인생과 연관되어 진행된다는 점이 독특하다. 물론 그렇게 우연히 딱 맞아 떨어지는 상황이 실제로 존재하기 힘들다. 그래서 독자들은 그런 부분에서 신선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주인공 람은 그는 항상 선..

책다락방 2020.03.14

[마음의 탄생] '터미네이터' 인공두뇌의 비밀을 푸는 열쇠가 담긴 책

올해 3월, 구글 딥마인드의 바둑프로그램 ‘알파고’가 바둑천재 이세돌9단을 꺽으면서 ‘인공지능(AI)’ 바람이 세계를 휩쓸었다. 고차원적이고 직관적인 사고가 필요한 바둑조차 인간이 컴퓨터에게 무릎을 꿇으면서 사람들은 그 어느 때보다 인공지능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내가 처음 인공지능을 처음 접한 것은 1991년에 개봉한 SF 영화 에서였다. 아놀드 슈왈츠제네거가 연기한 터미네이터 ‘T-800’ 모델 사이보그는 인공지능을 탑재한 인간형 로봇이다. 터미네이터가 존코너에게 자신의 스펙(?)을 설명하는 대목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살아있는 피부로 덮인 금속 골격에 인공두뇌를 갖춘 유기체다.” “내 머리속 CPU(중앙처리장치)에는 신경 회로망이 있다. 그래서 학습이 가능하다.” *신경 회로망(뇌신경계를 모델..

책다락방 2020.03.14

<남한산성>(김훈 저) 완독(2017.10.18)

남한산성 국내도서 저자 : 김훈 출판 : 학고재 2017.07.07 상세보기 읽는 내내 남한산성의 혹독한 추위와 화친과 척화를 주장하는 대신들 사이에 있는 듯했다. 만큼 큰 울림을 주지는 않지만, 우리 역사의 크나큰 치욕을 작가가 비장한 심정을 꾹 누르며 대부분 짧고 단단한 문장으로 담담하게 써 가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임금은 삼전도에서 청의 칸에게 비굴한 항복의 예를 다한 대신 산성에 사는 백성들에게 봄은 찾아왔다. 장렬하게 죽을 길을 갈 것인가, 치욕스럽더라도 살 길을 갈 것인가? 김상헌은 죽음을 무릅쓰고 싸울 것을 주장했지만, 소설의 말미에 결국 살기를 잘했다는 말을 한다. 맞다. 어떻게든 살아내야 또 다른 삶의 길이 열린다. 나라든 개인이든. 이것이 치욕의 역사를 통해 작가가 우리에게 하고픈 말이..

책다락방 2020.03.14

✏ <글쓰기 달인이 되려면 잘못된 문장부터 고쳐라!>(박찬영 지음) | 완독후기

글쓰기 달인이 되려면 잘못된 문장부터 고쳐라 국내도서 저자 : 박찬영 출판 : 리베르 2015.11.01 상세보기 매우 실용적인 글쓰기 어법 책이다. 정확한 글쓰기가 아름다운 글쓰기라고 주장하는 저자는 27가지 글쓰기 법칙을 세우고, 국내의 글쓰기 고수들의 문장을 직접 고쳐가며 그 법칙을 설명한다. ​ 1. 숨은 주어를 찾아라. 2. 대명사나 지시어는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명시하라. 3. 이중 주어를 피하라. 4. 주어는 서술어와 호응해야 한다. 6. 목적어도 서술어와 호응해야 한다. 7. 가능한 한 피동문은 능동문으로 바꾸어라. 8. 형용사는 부사로, 명사는 동사로 풀어주라. 9. 꾸미는 말은 꾸밈을 받는 말 바로 앞에 두어라. 10. 사물 주어는 부사어로 바꾸어라. 11. 연결어미 '고'와 '며'를 ..

책다락방 2020.03.14

<물소리 바람소리>(샘터, 법정 지음) | 두서없는완독후기

물소리 바람소리 국내도서 저자 : 법정 출판 : 샘터사 2001.09.04 상세보기 2018년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해 법정 스님의 책을 골랐다. 법정 스님의 책은 시중 서점에서 살 수 없다. 돌아가시기 전에 절판하라는 유훈을 남기셨기 때문에. 작년 서울에서 열린 북페스티벌에 갔다가 노점 가판대에 진열된 법정 스님의 와 바로 이 책 를 보고 누가 채갈새라 바로 지갑을 열었다. 는 번역을 하기로 마음 먹고 직장을 그만 둔 뒤에 마음을 다스리느라 읽은 적이 있다. 그 무렵 스님께서 입적하시기도 했다. 생전에 한번 멀리서나마 뵙지 못한게 너무 아쉽다. 너무나 문외한인 나는 스님이 나와 동시대를 살고 계신 분인 줄도 몰랐다. 나는 너무도 무지하고 몽매했다. 그럴 수 밖에. 책도 읽지 않았고 세상에..

책다락방 2020.03.14

[2018.08.29]『코스모스』(칼 세이건) 완독(전자책) | 두서없는 완독 후기

주로 리디북스 페이퍼로 밑줄을 치며 읽고, 갤럭시탭에서는 공유기능을 이용해 밑줄 친 부분 중 일부를 스크랩하여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올렸다.(페이퍼에는 공유기능이 없습니다) 드디어 『코스모스』의 대장정의 막이 내렸다. 후련하다. 작년 3월 전자책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전자책 서점 리디북스에서 구매하고 18개월만에 책을 다 읽은 것이다. 더 정확히 말해서 최근 2달에 몰아서 다 읽었다. 그런 책들이 있다. 소문이 자자한 책 중에 정말 읽고 싶은 책, 하지만 그 두께와 명성에 눌려 읽다가 포기한 책들. 독서 걸음마를 뗀지 겨우 5년 남짓한 내겐 그런 책들은 엄두를 내기가 어렵다. 특히 분권으로 된 시리즈나 전집은 아예 꿈도 꾸지 못한다. 호흡이 긴 책들을 읽기엔 아직도 못 읽은 단권 책들이 너무나, ..

책다락방 2020.03.14

'골든아워1' 전자책 완독(크레마 그랑데 리더기) | 두서없는 후기

골든아워 1 국내도서 저자 : 이국종 출판 : 흐름출판 2018.10.02 상세보기 독서기간-약 20일 이국종 교수의 중증외상 의료시스템 구축을 위한 고군분투를 기록한 의학계 '난중일기'. 건조하면서도 인간미가 넘친다. 어느 소설가 말마따나 이순신 장군이 칼의 노래를 직접 쓴다면 이런 느낌이 아닐런지. 김훈 작가 특유의 스산하면서도 처연한 인간적인 고뇌가 이국종 교수의 글에서도 책장마다 묻어난다. 목차마저도 칼의 노래 같다. 응급수술을 묘사한 부분은 실감나면서도 긴박감이 넘친다. 분초를 다투는 위급한 상황에서 꺼져가는 환자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모습에서 경외감 마저 든다. 아무런 보상도 미래도 없는 일을 사명감으로 하나만으로 버티는 휴먼 드라마가 펼쳐진다.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총상을 입은..

책다락방 2020.03.14

서평. <일하지 않아도 좋아>, 어니 젤린스키(크레센도)

여가학 박사에게서 '무소유'의 향기가 난다. 일하지 않아도 좋아국내도서저자 : 어니 J. 젤린스키 / 김성순역출판 : 크레센도 2017.03.10상세보기 서점에서 눈에 띈 이 책. 해먹에 누워서 책을 여유롭게 책을 보는 남자. 제목이 '일하지 않아도 좋아'이다. 그리고 자신을 여가학 박사라고 하는 저자 '어니 젤린스키'. 어딘가 예사롭지 않은 저자와 책 제목이다.책장을 후루룩 넘겨보니 각 장의 시작에 멋진 사진이 장식하고 있다. 대체로 첫인상은 좋다. 볕 잘드는 카페의 구석에 앉아 읽으면 딱 좋을 책... 끝까지 책을 다 읽은 것은 아니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일에만 매달리고 그나마 쉬는 시간 조차 여유롭지 못한 현대인, 특히 한국인에게 어쩌면 법정 스님의 '무소유' 같은 일갈 같은 것이 느껴진다. 그러나..

책다락방 2017.03.28
반응형